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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스틴 존슨, 세인트주드클래식 선두로 18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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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이 10일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를 지켰다.

존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사우스윈드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쳐서 앤드루 퍼트남(미국)과 공동 선두(15언더파 195타)로 마쳤다. 1,5번 홀 버디를 잡은 존슨은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어진 10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3번 홀 버디에 이어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지켰다.

하와이에서 열린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시즌 1승을 거두고 2위 2번, 톱10에 6번 올랐던 존슨은 이로써 메이저인 US오픈을 한 주 앞두고 PGA투어 통산 18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덱스컵 랭킹에서 세계 1위 저스틴 토마스를 누르고 선두를 탈환하게 된다.

아직 PGA투어 우승이 없는 퍼트남은 마지막 홀 버디 퍼트를 추가하면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비거리는 287야드에 불과했으나 퍼팅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평균 1.447타를 줄이면서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지난해 PGA투어 2부리그 웹닷컴투어에서 1승을 한 바 있으나 마지막날 챔피언조로 존슨과의 맞대결에서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8번 홀에서의 홀인원에 이어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쳐서 3위(10언더파 200타)로 뛰어올랐다. 웨슬리 브라이언이 1언더파 69타를 쳐서 리치 웨렌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4위(9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김성원)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브룩스 코엡카(미국) 등과 공동 10위(6언더파 204타)로 마쳤다. 2위로 출발해 존슨과 선두 경쟁을 벌였던 라이언 블라움(미국)은 4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19위로 내려앉았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재웅)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로 공동 58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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