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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메모리얼 둘째날 3위, 김시우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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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3위로 마쳤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 둘째날 3위로 뛰어올랐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12,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후반 들어 7번 홀부터 마지막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311야드를 날렸고 페어웨이 적중률도 85.71%로 흠잡을 데 없었다. 그린 적중률은 88.89%에 퍼팅도 다른 선수보다 0.155타가 뛰어났다.

카일 스탠리(미국)가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스탠리는 순위를 5계단 견인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에서 출발한 루키 요하킴 니만(칠레)은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선두를 지켰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쳐서 웨슬리 브라이언, J.B.홈즈,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공동 4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지난주 우승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헨릭 스텐손(스웨덴), 보 호슬러(미국) 등과 공동 9위(7언더파 137타)로 마쳤다.

김시우(23)는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세계골프 2위로 내려앉은 더스틴 존슨, 장타자 버바 왓슨(이상 미국)과 공동 14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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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는 11번 홀에서 샷 이글을 잡는 등 전성기때와 가까운 실력을 과시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글 하나에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패트릭 리드, 매트 쿠차(이상 미국) 등과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로 23계단 올라섰다. 파5 11번 홀에서는 161야드 지점에서 샷 이글을 하면서 예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

김민휘(26)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필 미켈슨(미국) 등과 공동 35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 강성훈(31)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세계 골프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과 공동 44위(3언더파 141타)다.

최경주(48)는 2오버파 74타, 배상문은 5오버파 77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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