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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BMW챔피언십 15위, 몰리나리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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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28일 BMW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병훈(27)이 유러피언투어 롤렉스 시리즈 첫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공동 15위로 마쳤다.

3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안병훈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서레이 버지니아워터 웬트워스클럽(파72 7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번 홀 버디로 시작한 안병훈은 6번 홀은 보기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 홀 버디에 이어 13,14번 홀과 17번 홀 버디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레이스투두바이 랭킹은 139위에서 84위로 5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프란시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 68타를 적어내면서 2타차 우승(17언더파 271타)했다. 우승상금 116만6660달러의 잭팟을 터트렸다. 공동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에 그치면서 2위(15언더파 273타)에 그쳤다. 몰리나리는 이로써 유러피언투어 시즌 첫 승에 통산 6승을 달성했고 레이스투두바이 랭킹도 3위로 올라섰고 세계 골프랭킹도 32위로 상승했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이날 7타를 줄인 루카스 버제가드(덴마크)와 공동 3위(14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는 4타를 줄여 이날 5타를 줄인 키라덱 아피반랏(태국)과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로 마감했다.

왕정훈(23)은 버디 2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5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조락현(26)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64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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