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니엘 강 LPGA볼빅챔피언십 첫날 선두
이미지중앙

김인경이 25일 볼빅챔피언십 첫날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대니얼 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볼빅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니얼 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포인트골프클럽(파72 6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6타를 쳐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캐롤린 마손(독일), 애이미 올손(미국)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대니얼 강은 첫 홀 버디에 이어 14,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1번 홀 버디를 잡은 뒤 6번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50.5야드에 14개중 12개의 페어웨이를 적중시켰다. 그린에는 14번 정규 파온 했으나 퍼팅 개수가 27개로 퍼팅감이 뛰어났다.

지난해 메이저인 L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한 대니얼 강은 세계 골프랭킹 23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컷탈락 없이 톱10에 두 번 들었다. 지난주 킹스밀챔피언십에서는 30위를 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제시카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6명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유선영(32)이 이글 하나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과 공동 12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유선영은 첫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13번 홀 버디에 이어 17,18번 홀 버디를 잡아냈다. 6번(파5)홀에서는 이글을 잡아내면서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정은(30)이 3언더파 69타로 호주교포 오수현 등과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김인경(30)이 2언더파 70타로 강혜지(28) 등과 공동 35위, 박성현(25)은 1언더파 71타로 김효주(23) 등과 공동 52위로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2위 펑샨샨(중국)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03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