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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축구] ‘거품 유망주’ 헤나투 산체스, 바이에른뮌헨으로 임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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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헤나투 산체스. [사진=스카이스포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한때 포르투갈의 미래라고 평가받던 헤나투 산체스(21 포르투갈)가 스완지에서의 임대생활을 마치고 뮌헨으로 복귀한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뮌헨이 산체스의 임대복귀를 공식적으로 컨펌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산체스의 임대생활은 구단과 선수 양측에게 모두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2017/2018시즌 스완지에 임대로 합류한 산체스는 15경기에 나서 단 1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유럽의 골든보이’로 이름을 알리며 화려하게 뮌헨에 입성했던 과거와는 거리가 있었다.

산체스는 19살의 나이로 유로2016에 참가해 조국 포르투갈의 우승에 기여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어린 나이와 뛰어난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아 유럽 전역의 빅클럽들이 산체스에게 손을 뻗쳤지만 승자는 뮌헨이었다. 3,500만 유로(한화 약 446억 원)라는 거금을 주고 산체스를 데려왔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좀처럼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산체스는 스완지 임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1월 이후로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악의 거품’이라는 불명예 별명도 얻게 됐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산체스는 결국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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