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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모예스, 웨스트햄에 남을 가능성이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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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소방수 역할로 웨스트햄을 이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사진=웨스트햄 공식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웨스트햄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던 데이비드 모예스(55)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나고 다시 무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모예스는 웨스트 햄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단 수뇌부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클럽에 머물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작년 11월 슬라븐 빌리치 전 감독이 경질되고 모예스는 강등 위기에 빠진 웨스트햄을 구할 소방수 역할을 맡았다. 모예스 체제로 바뀐 웨스트햄의 성적은 반등에 성공했고 프리미어리그 13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강등권에 머물던 팀을 구해낸 모예스는 재계약이 유력시 됐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다. 모예스의 경기 운영 방식에 팬들은 반기를 들었고 최근 앤디 캐롤과 과한 언쟁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구단과 관련된 잡음이 지속적으로 나오자 구단 수뇌부는 모예스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차기 감독으로 뉴캐슬의 라파엘 베니테스와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 마누엘 펠레그리니가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전 왓포드 감독 마르코 실바와 사흐타르 파울로 폰세카 감독 등 30명에서 40명 사이의 감독들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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