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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홀 3퍼트로 8억 2천만원 날린 제이슨 더프너

  • 기사입력 2018-05-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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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제이슨 더프너(사진)가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마지막 홀의 3퍼트로 77만 달러(약 8억 2000만원)를 날려 화제다.

더프너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9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도중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해 거액을 날렸다. 더프너는 18번홀에서 레귤러 온에 성공했으나 3퍼트로 보기를 범해 공동 2위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만약 버디를 했다면 단독 준우승으로 118만 8000달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결국 더프너는 3퍼트로 공동 5위 상금 41만 8000달러(약 4억 4700만원)를 받는데 그쳤다.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198만 달러, 준우승상금은 118만 8000달러였다. 우승은 웹 심슨(미국)이 차지했으며 젠더 셔플리와 지미 워커(이상 미국), 찰 슈워첼(남아공)이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이들은 2~4위 상금을 합친 후 3으로 나눈 82만 1333달러씩을 받았다.

하지만 더프너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 날 자신의 트위터에 “큰 상금을 놓쳤지만 잠을 설치지는 않았다”며 “우리는 매주 돈을 벌지만 마지막 홀이 끝나기 전엔 그 금액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트윗을 올렸다.

더프너는 파5홀인 16번홀에서도 3퍼트를 했다. 2온에 성공했으나 8m 거리의 이글 기회에서 3번 만에 홀아웃해 파에 그쳤다. 더프너는 전반에 4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심슨을 추격했다. 이후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12번홀에서 1.5m, 13번홀에서 3.6m, 14번홀에서 6m, 15번홀에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다. 결국 계속된 퍼팅 부진이 16번홀과 18번홀의 3퍼트로 이어지고 말았다.

제이슨 데이(호주)도 더프너처럼 퍼팅 부진으로 큰 돈을 날렸다. 데이는 후반 9홀 동안 파만 9개를 기록해 1타차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마지막 홀의 쿼드러플 보기로 공동 17위에서 공동 41위로 밀려났다. 17번홀에서 홀인원에 가까운 버디를 잡아낸 스피스는 18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후 1.5m 거리에서 3퍼트를 해 4타를 까먹었다. 공동 17위 상금은 14만 8866달러, 공동 41위 상금은 40700달러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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