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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JLPGA 호켄노마도구치 첫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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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11일 일본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신지애(30)가 호켄노마도구치(총상금 1억2천만엔) 첫째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11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후쿠오카컨트리클럽(파72 629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90야드 파4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후반 들어 10, 12,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파3 16번 홀에서 한 타 잃어 공동 2위로 내려갔다. 신지애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JLPGA상금왕에 올 시즌 2승을 거둔 디펜딩챔피언 스즈키 아이가 전반에만 1,3,6,7번 홀에서 4타를 줄여 선두로 올라선 뒤에 그대로 리더보드 최상위를 지켰다.

우에다 모모코가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신지애 및 차이페이잉(대만), 마쓰다 레이와 공동 2위로 마쳤다.

에리카 하나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요코미네 사쿠라, 타무라 아야, 가나자와 시나, 테레라 루, 나카미네 사키, 기쿠치 에리카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안선주(31)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배희경(28) 등과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윤채영(31)이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서 초청 출전한 안신애(28), 이민영(26)과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2014~15년 대회 우승자인 이보미(30)는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52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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