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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웰스 파고-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주 연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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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 사진)가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2주 연속 출전한다.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마스터스 이후 경기 출전을 하지 않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다음 주부터 2주 연속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잇따라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우즈가 2주 연속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우즈는 제네시스오픈과 혼다클래식에 2주 연속 출전한 바 있다.

우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출전 사실을 알렸다. “휴식은 끝났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다시 경기한다. 거기서 보자”는 트윗을 날렸다. 우즈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우즈는 5월 3~6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리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2007년 우승했다. 그러나 2009년 공동 4위에 오른 이후 한번도 컷을 통과한 적이 없다. 2012년 이후엔 출전하지 않았으니 6년 만의 출전이다. 우즈는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작년 PGA챔피언십에도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우즈는 김시우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2001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했다. 5월 10~13일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엔 2015년 출전후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에 따라 우즈는 디펜딩 챔피언인 김시우가 제공하는 한국식 바비큐(불고기)를 먹게 됐다.

올해 세계랭킹 656위로 시즌을 시작했던 우즈는 현재 세계랭킹을 91위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혼다클래식과 아놀드파머 인비테셔널, 발스파챔피언십으로 구성된 플로리다스윙에선 3개 대회 연속 톱12에 들었다. 발스파챔피언십에선 공동 준우승을 거뒀으며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선 공동 5위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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