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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어 통산 20승 앞두고 아홉수 걸린 박인비..세계랭킹 1위는 탈환

  • 기사입력 2018-04-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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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박인비(30 사진)가 후젤-JTBC LA오픈 준우승으로 2년 6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휴젤-JTBC LA오픈에서 마지막 홀의 버디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22주간 1위 자리를 지킨 펑샨샨(중국)을 밀어내고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수의 자리에 올랐다.

LPGA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랭킹 3위를 달리던 박인비 선수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23일 자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박인비는 2013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2014년 6월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2014년 10월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후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1위 자리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으며 2015년 10월을 끝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멀어졌다.

2015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LPGA 투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박인비는 지난해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18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2016년과 2017년 손가락 부상 등으로 정상적인 경기출전이 어려웠던 박인비는 지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명예의 전당행이 확정된 박인비는 투어 통산 20승을 놓고 아홉수에 걸린 상태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퍼닐라 린드버그(스웨덴)와의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을 거뒀으며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에선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휴젤-JTBC LA오픈에서 또 공동 준우승을 거두는 등 우승 일보 직전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그래도 전성기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해 통산 20승 달성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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