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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성 JGTO 파나소닉오픈 1타차 선두..2년 6개월만에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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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다둥이 아빠’ 김형성(38 사진)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파나소니오픈(총상금 1억 5000만엔)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섰다.

김형성은 21일 일본 오사카의 이바라키CC(파71/73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형성은 2위 인 라힐 강지(인도)를 1타 차로 앞섰다. 김형성은 작년 고대하던 아들을 얻어 현재 1남 2녀를 둔 다둥이 아빠다.

김형성은 이로써 2015년 10월 톱컵 도카이클래식 우승후 2년 6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2009년 일본무대로 진출한 김형성은 현재 투어통산 4승을 기록중이다. 2012년 바나 H컵 KBC 오거스타를 시작으로 2013년 일본PGA챔피언십, 2014년 더 크라운스, 2015년 톱컵 도카이클래식 등 2012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우승하다 지난 2년간 우승이 없었다.

2번 홀(파5)서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출발한 김형성은 5번 홀(파3) 보기를 6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으며 12번 홀(파4), 1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1타차 선두에 올랐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가타야마 신고(일본)는 1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황중곤(28)은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6언더파 205타로 김시환(30), 호시노 류쿠야(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한편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맞은 박상현(38)은 1타를 잃어 공동 7위(7언더파 206타)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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