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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패했어도 세계랭킹 3위에 상금랭킹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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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로 올라선 박인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인비(30)가 세계 랭킹을 3위로 끌어 올렸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끝난 시즌 첫 메이저타이틀인 ANA 인스퍼레이션 연장전에서 패한 박인비는 지난주 9위였던 세계랭킹을 6계단 상승한 3위로 상승시켰다. 박인비는 지난 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19위에서 9위로 끌어 올리는 등 2주 사이 세계 랭킹을 16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박인비는 2013년 4월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후 2015년 10월까지 총 92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상금랭킹 1위에도 올랐다. 준우승 상금 22만 3635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을 48만 221달러로 늘려 1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2위는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상금 42만 달러를 차지한 퍼닐라 린드버그(스웨덴)로 시즌상금은 46만 1036 달러다. 종전 1위 고진영(23 하이트진로)은 시즌상금 32만 8101 달러로 5위로 밀려났다.

박인비는 또한 평균 타수 부문에서 69.00타로 제시카 코다(68.31타)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60점의 린드버그에 이어 54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한편 린드버그는 메이저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95위에서 34위로 61계단이나 상승시켰다. 또한 박인비와 함께 공동 준우승을 거둔 재미동포 제니퍼 송 역시 69위에서 40위로 세계랭킹을 29계단이나 끌어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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