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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치플레이는 강호들의 무덤? 존슨, 매킬로이, 미켈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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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브라이언 하먼에게 패해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사진은 경기 장면.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매치플레이는 강호들의 무덤인가?

세계랭킹 64강이 격돌하는 WGC-델 매치플레이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지난 주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또한 WGC-멕시코 챔피언십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6번 시드의 매킬로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8번 시드의 브라이언 하먼(미국)에게 5&3(3개 홀을 남겨두고 5홀 차로 패배)로 패했다. 대회 첫날 피터 유라인(미국)에게 2&1으로 패했던 매킬로이는 이로써 조별 예선 1승 2패를 기록해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존슨도 베른하르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애덤 헤드윈(캐나다)에게 연거푸 패해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됐다. 존슨은 비스베르거에겐 3&1으로, 헤드윈에겐 4&3로 각갂 무릎을 꿇었다.

WGC-멕시코챔피언십에서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했던 미켈슨은 14조 예선에서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를 꺾고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조 1위는 3전 전승을 거둔 찰스 하웰 3세(미국)에게 돌아가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 대회는 1~16조에 각 4명씩 총 64명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 16명이 격돌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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