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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KIA클래식서 준우승만 두번 아쉬움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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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KIA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IA클래식에서 백투백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KIA클래식에 9년 연속 출전한다. 하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준우승을 두 번했으며 20위 밖의 성적은 한번 밖에 없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기아자동차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앞두고 열려 세계랭킹 25걸중 19명이 출전한다.

박인비는 지난 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투어 통산 19승을 거뒀다. 만약 이번 주 우승한다면 20승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지난 주 보여준 실력만 발휘된다면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박인비의 경기는 마음 졸이지 않고 본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다시 들릴만큼 퍼팅과 벙커샷 등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면모는 만만찮다. 세계랭킹 1∼3위인 펑산산(중국)과 렉시 톰슨(미국), 유소연(28)이 모두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아울러 세계랭킹 5~7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안나 노퀴스트, 김인경도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작년 유소연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수상했던 박성현(25)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역대 우승자 8명중 7명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미림을 포함해 2016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 2015년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 등이 또 한번의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지현(27)과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9)은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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