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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출전한 아놀드파머 대회 시청률 136%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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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타이거 우즈(사진)가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시청률이 전년 대비 136%나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USA투데이는 21일 인터넷판을 통해 “타이거 우즈가 출전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오버나잇 시청률이 3.6%를 기록했다. 이는 우즈가 출전하지 않았던 작년 대회에 비해 136%나 폭등한 수치”라고 보도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우승한 작년 US오픈의 오버나잇 시청률은 3.8%였다.

이 대회는 미국 3대 지상파중 하나인 NBC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같은 시간 인기가 높은 미국 대학농구 ‘마치 매드니스’와 함께 경쟁했다. 우즈는 최종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16번 홀에서 티샷이 감기면서 왼쪽 OB 구역으로 날아가 아쉬움을 샀다.

NBC 관계자는 또한 “타이거 우즈가 공동 준우승을 거둔 발스파 챔피언십은 오버나잇 시청률이 5.1%를 기록했다”며 우즈의 티켓파워를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과 발스파챔피언십은 우즈가 부상전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2015년 윈덤 챔피언십 이후 비메이저 대회중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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