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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 6위, 선두는 스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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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스텐손이 18일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 무빙데이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 무빙데이에서 퍼트감 부진으로 순위를 2계단 잃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클럽&로지(파72 7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리키 파울러, 찰리 호프만, 탈러 구치(이상 미국)와 공동 6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6번 홀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8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까먹었다. 하지만 12,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안병훈의 이날 드라이버 비거리는 301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은 78.57%로 뛰어났다. 그린 적중률도 77.78%로 준수했으나 그린에서는 실망스러웠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2.489타를 더 못친 마이너스 타수 이득을 기록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서 단독 선두(12언더파 204타)로 올라섰다. 1, 9번 홀 버디를 잡았으나 8, 10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12,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앞서 나갔으나 17번 홀 보기로 주춤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버디와 보기 3개씩 교환해 이븐파에 그치면서 한 타 차 2위(11언더파 205타)로 내려갔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번 홀 이글에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합쳐 5언더파 67타를 쳐서 단독 3위(10언더파 206타)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역시 5언더파 67타를 쳐서 라이언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 4위(9언더파 207타)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그레이슨 머레이(미국)와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2번 홀 보기로 시작한 우즈는 이어진 3,4,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탔다. 8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후반 들어 11번 홀 버디를 잡은 뒤에 16번 버디와 17번 보기를 맞바꾼 뒤에 마지막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주 발스파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마친 우즈는 통산 8승을 거둔 이 대회에서 통산 80승에 도전한다.

강성훈(31)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44위(2언더파 214타)로 순위를 22계단 끌어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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