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민송, 한국투자증권챔피언십서 2타차 선두
이미지중앙

하민송이 10일 5번홀 파세이브후 밝은 표정으로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하민송(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국투자증권챔피언십withSBS골프(총상금 7억원) 둘째날도 선두를 지켰다.

하민송은 10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하민송은 1,2번 홀 버디로 기분좋게 시작한 뒤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14번 홀 버디에 이어 16번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다. 이틀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2타차 선두다.

전날 코스 레코드를 세우면서 선두로 나선 하민송은 이날 역시 3언더파로 2위와의 타수를 한 타 더 벌렸다. 지난 시즌 30개의 대회에 출전해 상금 39위로 마친 하민송은 지난해 4월 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에서의 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보그너MBN여자오픈에서 거둔 첫승에 이어 3년만에 베트남에서 2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아마추어 조아연이 마지막 홀 버디를 잡으면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2위(8언더파 136타)로 마쳤다. 장타자 김아림(23)은 버디 6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하나씩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3위(7언더파 137타)로 뛰어올랐다.

퍼팅이 뛰어난 이승현(28)은 5언더파 67타를 치며서 장하나(25)와 공동 4위(6언더파 138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오지현(22)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김지영2(와 공동 6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석달 전 동일한 코스에서 시즌 개막전을 우승한 최혜진(19)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지한솔(22), 김지현2(27) 등과 공동 8위(4언더파 140타)로 마쳤다.

지난 시즌 K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머쥐며 전관왕 타이틀을 싹쓸이한 이정은6(22)는 버디 하나에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치면서 공동 36위(1오버파 145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