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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16연승...'5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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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마다 3점포(5개)를 터뜨리며 팀 내 최다득점으로 스일를 이끈 'CP3' 크리스 폴. [사진=휴스턴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꺾고 16연승을 달렸다. 16연승은 보스턴과 함께 올 시즌 연승 타이 기록 이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미국 프로농구)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122-112로 승리했다. 에이스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은 48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 초반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소게임을 했다. 휴스턴은 터커의 3점포를 시작으로 폴과 하든, 제럴드 그린까지 3점포를 터뜨리며 오클라호마시티의 림을 두드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과 카멜로 앤서니가 이에 맞불을 놓았지만 1쿼터를 24-26으로 2점 뒤진 채 마쳤다.

2쿼터부터 휴스턴이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코리 브루어와 레이먼드 펠튼의 연속 3점포로 2쿼터 초반 오클라호마시티가 30-26으로 역전했지만 이후 휴스턴도 룩 음바 아 무테와 에릭 고든이 연속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이를 시작으로 폴의 미들슛과 트레버 아리자의 3점포, 하든의 돌파 등으로 점수 차를 계속 벌린 휴스턴은 54-45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휴스턴은 3쿼터 한 때 61-59로 두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에이스 폴과 하든의 3점포와 골밑 돌파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웨스트브룩이 계속해서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고의 반칙작전인 이른바 핵어(Hack-a)작전을 클리트 카펠라에게 시도했다. 이에 휴스턴이 카펠라를 벤치로 불러들이자 오클라호마시티는 추격에 애를 먹었다. 1분여를 남겨두고 다시 반칙작전을 펼쳤지만 휴스턴은 자유투를 꼬박꼬박 넣으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을 뿌리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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