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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아스토리 사망...축구계는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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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토리의 사망소식을 전하는 피오렌티나. [사진=피오렌티나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축구계가 다비데 아스토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토리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스토리는 우디네세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다. 올 시즌엔 소속팀의 주장으로 경기장에 나섰고,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14경기 출전할 만큼 건강했기에 아스토리의 죽음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축구계 역시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세리에 A는 아스토리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예정된 경기를 모두 연기했다. 인터밀란도 그의 사망을 애도했다. "아스토리는 일요일마다 이탈리아 축구를 위해 뛰어준 피오렌티나의 주장이다. 인터밀란의 보도진, 선수들은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AC밀란은 "축구 종사자들에게 끔찍한 소식이다. 온화한 미소를 지닌 아스토리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슬픔을 나눴다. SSC 나폴리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피오렌티나 팬들도 슬퍼하고 있다. 피오렌티나의 홈구장인 아르테미오 프란키에 'Ciao Capitano(잘 가요 캡틴)'이 적힌 글귀로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세리에 A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도 개인 SNS를 통해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슬픈 소식에 충격받았다. 다비데 아스토리 가족, 피오렌티나, 이탈리아 축구계에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포스팅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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