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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월드컵예선] '라틀리프 고군분투' 허재호, 뉴질랜드에 석패

  • 기사입력 2018-02-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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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득점으로 한국 최다 득점을 기록한 라틀리프.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잠실)=양현우 기자] 허재호가 라틀리프 가세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졌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뉴질랜드에 84-93으로 패배했다. 뉴질랜드의 키는 높고, 슛은 정확했다. 코리 웹스터가 3점슛 6개를 포함, 30득점을 올렸고, 댄 포투와 알렉스 플레저가 버티는 골밑은 든든했다. 한국은 라틀리프가 29득점을 넣은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국은 시작부터 라틀리프를 활용했다. 양희종과 투맨게임을 전개하는 등 효과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라틀리프는 1쿼터에만 10점을 넣었다. 반면 뉴질랜드는 코리 웹스터와 스미스 밀러의 외곽으로 응수했다. 둘의 호흡 역시 위협적이었다. 화려한 드리블과 컷인 플레이로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은 점수차가 밀리자 전준범, 김종규, 최준용을 투입하며 인사이드를 강화했고, 효과는 뛰어났다. 연속 속공득점으로 점수를 어느새 뒤집었다.

2쿼터 시작하자마자 한국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라틀리프의 골밑 득점, 김종규의 바스켓카운트, 두경민의 속공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특히 두경민은 빠른 돌파로 얻어낸 바스켓카운트는 자기가 직접 마무리했다. 뉴질랜드는 1-2-2 수비 방법으로 전방압박에 나섰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뉴질랜드였다. 코리 웹스터가 3점슛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도 저력은 튼튼했다. 라틀리프가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다시 추격했다. 스코어 48-49. 뉴질랜드가 1점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뉴질랜드는 후반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전개했다. 2쿼터에서 효과를 봤던 1-2-2작전을 또 펼쳤다. 당황한 한국은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전준범과 허웅의 외곽포로 ‘고구마 공격’을 그나마 해소했다. 오히려 뉴질랜드가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허재 감독은 라틀리프를 재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벌어진 스코어를 좁히긴 어려웠다.

4쿼터에도 뉴질랜드는 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한국은 추격이 필요한 상황. 이정현마저 부상으로 코트를 나가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이때 ‘해결사’ 전준범이 나타났다. 외곽을 또 넣으며 국가대표만 오면 강한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여기에 양희종이 스틸 후 레이업으로 추격을 가세했다. 당황한 뉴질랜드는 팀파울을 활용한 자유투가 주득점 루트였다. 그리고 이내 정확한 슛과 컷인 플레이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코리 웹스터가 마지막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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