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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혼다LPGA타일랜드 7위, 우승은 제시카 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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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코다(오른쪽)가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4타차 우승했다. 모리야 쭈타누깐은 2위로 마쳤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난주 호주에서 데뷔 첫승을 거둔 고진영(23)이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마지막날 8타를 줄이면서 공동 7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25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에 이글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흠잡을 데 없는 데일리베스트 경기였다. 전반에 3개의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15번 홀에서는 두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브룩 핸더슨(캐나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포나농 파트룸(태국)과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겨울 양악수술을 하고 이번 대회에 시즌 첫 경기에 나선 제시카 코다(미국)가 선두로 나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2위와 4타차로 압도적인 우승(25언더파 263타)을 했다.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치면서 선두로 나선 코다는 4일 내내 60타대(66-62-68-67)의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LPGA투어 5승을 거뒀다.

렉시 톰슨(미국)이 버디만 8개를 잡아 64타를 치면서 5타를 줄인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2위로 마쳤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3언더파를 적어내 4위(18언더파 270타), 세계 골프랭킹 1위 펑샨샨(중국)이 6타를 줄여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5위(17언더파 271타)로 마쳤다.

디펜딩챔피언인 양희영(29)은 이븐파에 그치면서 넬리 코다(미국) 등과 공동 14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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