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성현-양희영-전인지, LPGA타일랜드 첫날 5위
이미지중앙

박성현이 22일 혼다LPGA타일랜드 첫날 5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5위로 라운드를 마쳤다.[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랭킹 2위로 이번 대회로 시즌을 시작하는 박성현(25)이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반에 4타를 줄인 박성현은 후반 들어 12,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장끼인 장타를 치면서 홀을 공략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고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최대 메이저인 US여자오픈 등 2승을 거두어 LPGA투어 사상 두 번째로 신인왕에다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 3관왕에 올랐던 박성현은 세계 랭킹 1위 복귀는 물론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개막전인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양희영(29)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7타를 쳤다. 세계 랭킹 15위 양희영은 지난 2015년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3승에 도전한다.

세계 여자 골프랭킹 6위 전인지(24)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67타를 제출했다. 첫홀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한 전인지는 후반 들어 10, 12, 15, 18번 홀에서 4타를 줄였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마지막 홀 이글을 잡으면서 6언더파 66타를 쳐서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제시카 코다(미국)과 함께 한 타차 공동 선두로 마쳤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브룩 핸더슨(캐나다), 메간 강(미국)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6명이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세계 랭킹 3위 유소연(28)은 4언더파 68타를 쳐서 재미교포 대니얼 강, 미셸 위, 미스츠 나리타(일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11위군을 형성했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부터 세계 정상에 올라 있는 펑샨샨(중국)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이정은5(26),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 등과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