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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키 골프레슨-김현우 프로 20] 벙커샷 거리는 모래가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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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프로는 벙커샷 거리는 모래 양이 결정한다고 말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그린 옆에 있는 벙커에 공이 빠지면서 벙커 샷을 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거리 조절은 어떻게 할까? 코오롱 스포렉스 소속 인기 골프 교습가 김현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프로는 벙커샷의 거리 조절은 모래로 하라고 주문한다.

“벙커샷을 잘하는 비결은 샷을 한 뒤에 떠진 모래의 양이 정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벙커샷을 연습할 때 두 가지가 문제다. 첫째는 내가 의도한 곳을 정확하게 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건 지난번 시간에 이미 연습법을 소개했다. 둘째는 똑같은 곳을 치더라도 모래의 양에 따라 공이 멈춰지는 거리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임팩트 위치가 같더라도 쳐낸 모래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얇은 게 좋고 두꺼운 게 나쁘다가 아니다. 얇으면 공이 멀리 날아가고 두꺼우면 공은 멀리 날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임팩트 이후에 떠지는 모래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일관된 거리조절의 비결이다.”

김현우 프로는 그린 사이의 벙커샷의 거리 연습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모래에 선을 그은 다음 앞으로 걸어가면서 선을 치면서 모래의 양이 똑같이 나오도록 연습한다. 쳐낼 때는 깊이, 길이까지 동일한 결과가 나오도록 한다. 초보 골퍼들은 일관되지 않으면서 깊거나 얇은 모래를 파게 된다. 요리를 처음 할 때처럼 시작할 때는 어렵지만 연습하다보면 안정적으로 벙커샷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상으로 김현우 프로가 20회에 걸쳐 진행한 와키 골프레슨 시리즈를 마칩니다. 성원해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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