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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장 김세진 감독 “선수들 열심히 해줬는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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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의 늪에 빠진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정인 기자]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8연패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OK저축은행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24-26, 23-25)으로 완패했다. OK는 이날 패배로 시즌 두 번째 8연패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승점 획득에 실패해 시즌 전적 5승 22패(승점 19점)에 머물렀다. OK는 지난해 12월 29일 현대캐피탈전 패배 이후로 기나긴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한 김세진 감독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 탈출을 위해 어떻게든 해보려고 아등바등했는데 연패를 끊지 못해서 안타깝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이 14득점, 송명근이 12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성공률이 낮았다. 외국인 선수 마르코는 단 2득점에 그쳐 존재감이 아예 없었다. 김 감독은 “오늘 패인은 분명하다. 양 쪽 날개에서 공격 성공률이 낮았다. 대한항공과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졌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특히 라이트 공격수 조재성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감독은 “다른 팀은 외국인 선수들이 라이트 포지션에 들어간다. (조)재성이는 신장도 작고 이단 공격 성공률이 낮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날 블로킹 2개 포함 9득점을 기록한 김요한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그나마 (김)요한이가 센터로 적응을 잘하고 있다. 팀 내에서 움직임이 가장좋다.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지만 그나마 얻은 소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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