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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티뉴, ★ 이뤘다…바르셀로나와 총 2020억원 이적합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리버플의 필리페 쿠티뉴가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총 2020억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7일 영국 BBC는 “리버풀이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4,200만 파운드다. 이는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티뷰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적료에서 리버풀과 극명한 차이가 발생했고 협상은 무산됐다. 그러나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쿠티뉴의 영입에 다시 뛰어 들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리버풀의 경기에 스카우트단을 파견하기도 했으며,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기술이사가 웸블리 구장을 방문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리버플 유니폼을 입고 뛰던 필리페 쿠티뉴가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받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사진=연합뉴스]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도 같은 시간 “쿠티뉴의 이적을 두고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1억2000만 유로고, 향후 활약에 따라 4000만 유로를 지급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영국 언론과 스페인 언론 모두 이적료는 옵션 포함해 2,020억 원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번 쿠티뉴의 계약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쿠티뉴가 아르다 투란의 등번호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가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쿠티뉴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조건 합의만 남았다”며 쿠티뉴와의 결별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도 곧바로 공식 트위터에 23초짜리 쿠티뉴 관련 동영상을 공개해 그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쿠티뉴 이름이 적힌 유니폼이 바르셀로나 선수 라커룸에 걸려 있는 모습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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