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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파마스 인슈어런스 오픈-제네시스오픈 출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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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과 제네시스오픈 출전으로 2018시즌을 시작한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www.tigerwoods.com)를 통해 “1월 25~28일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2월 15~18일 열리는 제네시스오픈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몇일 전만 해도 “나도 언제 어떤 대회에 내가 나갈 수 있는 지 알고 싶다”고 했으나 이날 전격적으로 자신의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우즈가 8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우즈는 2008년 토리 파인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와의 연장 혈투 끝에 마지막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즈는 지난해에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컷오프된 바 있다. 그리고 두바이로 날아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했으나 기권한 후 네 번째 허리수술을 받았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는 우즈 외에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과 리키 파울러, 필 미켈슨(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등 강호들이 대거출전한다,

두 번째 대회가 될 제네시스 오픈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개최하는 대회로 로스엔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우즈의 PGA투어 데뷔전이기도 했는데 16세 때인 1992년 첫 출전했다.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지난 달 “2018년엔 풀 스케줄을 소화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몸과 스윙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다. 우즈는 지난 달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한 이벤트성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에 10개월 만에 출전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그 대회엔 세계랭킹 10걸 등 톱랭커들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쳤고 리키 파울러가 우승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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