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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비오 PGA투어 재도전...8일 웹닷컴 Q스쿨 파이널 출전

  • 2017-12-07 11:04|이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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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닷컴투어 파이널 스테이지를 통해 미국무대 재도전에 나선 김비오(오른쪽).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비오(27 호반건설)가 ‘빅리그’인 PGA투어를 위한 재도전에 나섰다.

김비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 골프클럽에서 시작되는 웹닷컴투어 퀄리파잉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한다. 김비오는 웹닷컴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면 내년 시즌 상금랭킹 25위 안에 들어 PGA투어 직행 티켓을 획득하겠다는 심산이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는 이번 파이널 스테이지에는 김비오 뿐 아니라 기대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투어의 강호 김찬(27)과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인 장이근(24), 신한동해오픈 챔피언인 리차드 리(27), 일본투어 상금 12위인 임성재(19)와 2014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인 양건(24)이 출전한다.

김비오는 국가대표 시절이던 2008년 한국아마선수권과 일본아마선수권을 동시석권하며 주목받았다. 이듬해인 2009년 프로전향했고 2010년 코리안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 프로 첫 우승을 거뒀다. 그 해 PGA투어 Q스쿨을 11위로 통과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던 김비오는 그러나 상금랭킹 162위에 그쳐 투어카드를 잃었다.

2012년 웹닷컴투어와 원아시아투어를 병행한 김비오는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하며 원아시아투어와 코리안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2013년엔 다시 웹닷컴투어에서 뛰었으나 드라이버 입스로 15개 대회에 나가 2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했다. 2014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만 줄곧 뛴 김비오로선 이번이 PGA투어를 위한 세 번째 도전이다. 김비오는 올시즌 코리안투어 17개 대회에 나가 12번 컷을 통과했으며 상금랭킹 27위(1억 5406만 5568원)를 기록했다.

김비오가 내년 웹닷컴투어에서 뛰려면 최소한 4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우승하면 2018시즌 웹닷컴투어 전경기 출전권이 주어지며 2~10위에겐 개막전부터 12개 대회에 나갈 수 있다. 또한 11~45위에겐 초반 8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은 전원 조건부 출전권(컨디셔널 시드)를 받는다.

한편 미국 골프위크는 김찬을 주요 선수로 소개했다. 김찬은 올시즌 일본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5위에 올랐다. 또한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대성 가능성을 이증했다.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인 김찬은 경기가 열리는 애리조나주 챈들러 인근에 거주해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지난 주 일본투어 최종전인 JT컵에 나갔다가 1라운드를 마친 후 기권하며 이번 파이널 스테이지를 준비했다.

2004년 한국오픈에서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를 누르고 우승했던 ‘왼손잡이’ 에드워드 로어(미국)도 이번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한다. 로어는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이다. 또한 유럽투어의 강호인 곤잘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스페인)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르넨데스-카스탸뇨는 유러피언투어에서 7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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