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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잡고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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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 올라선 한국도로공사.[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4연승 기염을 토하며 정상에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1, 25-18, 25-17)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렸고, 시즌 7승 4패 승점 23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3-1에서 정대영과 이바나 네소비치(세르비아)가 서브 차례에만 10득점을 올리며 12-2로 격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한국도로공사는 그대로 25-11로 손쉽게 1세트를 손에 쥐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박정아와 이바나 쌍포가 각각 7득점, 8득점으로 불을 뿜었다. 강력한 공격앞에 KGC인삼공사는 공격도 수비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연속 실점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2세트도 한국도로공사의 몫이 되었다.

3세트에 KGC인삼공사는 한수지와 알레나 버그스마(미국)의 블로킹으로 4-1 리드를 잡았다. 한국도로공사의 범실까지 겹치며 9-7로 한 발 앞서 나갔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1-11 동점상황에서 문정원의 퀵오픈과 이바나의 서브에이스로 13-11로 역전했다. 이후 KGC인삼공사의 흐름을 끊으며 격차를 크게 벌렸고, 24-17에서 문정원의 블로킹이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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