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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러브 38득점’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잡고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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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38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케빈 러브 [사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율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 정규 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108-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28분간 21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 했지만 3쿼터 후반 심판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르브론의 퇴장이 있었지만 클리블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케빈 러브가 25분동안 38득점을 올린 것.

러브는 1쿼터부터 펄펄 날았다. 경기 초반 3점슛으로 시작해 1쿼터에만 22득점을 올렸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한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35-24로 1쿼터를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클리블랜드는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클리블랜드의 2쿼터 야투 성공률은 무려 70.8%였다. 마이애미가 38.1%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월등한 수치다. 러브는 6분 40초 동안 10점 4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고 클리블랜드가 75-49로 26점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마이애미의 추격이 시작됐다. 게다가 3쿼터를 1분 59초 남기고 르브론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그러나 이미 많이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클리블랜드도 쉽게 추격을 허용하진 않았다. 드웨인 웨이드가 친정팀을 상대로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어수선한 상황을 정리했다. 이에 경기는 108-97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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