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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영,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둘째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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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24일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2라운드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루키로 2승을 올린 이민영(2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 LPGA투어챔피언십리코컵(총상금 1억엔) 둘째날 2위로 올라섰다.

7위에서 출발한 이민영은 24일 미야자키의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 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2위다. 9번 홀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선두로 출발한 테레사 루(대만)가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2타차 단독 선두(8언더파 136타)를 달렸다. 류 리츠코(일본)가 1언더파 71타로 아나이 라라와 함께 공동 3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2승째를 올리면서 상금 4위(1억1126만엔)로 뛰어오른 신지애(29)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5위, 상금 2위(1억1618만3천엔)로 시즌 상금왕과 메르세데스 대상에 도전하는 김하늘(29)은 버디 6개에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이지희(39) 등과 공동 7위(1언더파 143타)에 올랐다.

상금 선두인 스즈키 아이(일본)는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맞바꿔 이븐파에 그치면서 강수연(41), 전미정(35), 김해림(28), 배희경(26) 등과 공동 11위(이븐파 144타)에 자리했다.

30명만 출전한 투어 최종전에서 김하늘과 이민영은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다. 우승 상금은 2500만엔이라서 대회 결과에 따라 여러 경우의 수가 나온다. 현재 상금 1억3601만엔으로 선두인 스즈키가 7위 밑으로 쳐지고 김하늘이 우승하거나, 스즈키가 15위 밑이면서 상금 3위(1억1194만엔)인 이민영도 우승할 경우 상금왕에 오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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