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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러피언투어 홍콩오픈에 골프존 GDR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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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오픈이 열리는 코스에 23일부터 골프존의 GDR 드라이빙 레인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유러피언투어 2018시즌 첫 대회인 UBS홍콩오픈(총상금 200만달러)이 열리고 있는 홍콩골프클럽에 색다른 드라이빙 레인지가 소개되었다.

유러피언투어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골프 시뮬레이터 중의 하나인 골프존이 골프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투어는 한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인 골프존은 48개구에 5500대의 시뮬레이터 사이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3만대 이상이 가동중이고 온라인 회원은 2백만명이 넘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골프존은 이번 대회 기간중에 개인 연습 시뮬레이터인 GDR을 갤러리플라자에 설치해 놓았으며 2018년 시즌 중에 다른 투어에서도 설치될 예정이다. 대회장에 참석한 박기원 골프존 대표는 “유러피언투어와 함께 하는 것은 특전이며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 면서 “동시에 한국의 골퍼들에게도 유러피언투어의 명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은 이곳에서 홍콩오픈 선수들이 경기하는 코스에서처럼 자신의 샷을 비교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골프존은 이 대회에 앞서 유러피언투어와 콘텐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대회가 열리는 동일 대회를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에 구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실제 UBS홍콩오픈의 동일 코스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 골프 선수들의 스코어와 자신의 스코어를 비교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골프존은 내년 5월 열리는 2018 BMW PGA챔피언십 대회 역시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통해 대회 코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네이던 호머 유러피언투어 마케팅 책임자는 “골프존과의 협력으로 우리 대회들의 경험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골프존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의 하나이기 때문에 골프코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즐기면서 유러피언투어 선수들의 경기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측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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