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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들의 축제' 2017 KLPGA 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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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KLPGA를 빛낸 선수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2017 KLPGA 대상 시상식'이 27일 열린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별들의 축제, '2017 KLPGA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오는 27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7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KLPGA 대상 시상식’은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를 화려하게 수놓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KLPGA의 피날레로 열려 모든 골프인의 즐거운 축제이자 최고의 복합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KLPGA 대상 시상식’에는 선수들이 여성스러운 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등장해, 대회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매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7 시즌 KLPGA 투어를 평정하며 전관왕을 달성한 이정은6(21 토니모리)를 비롯해 ‘NH투자증권 신인상’을 수상할 장은수(19 CJ오쇼핑), 입회 9년 만에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시즌 3승을 기록한 김지현(26 한화) 등 최고의 선수들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쏠리고 있다.

올해 신설된 ‘2017 KLPGA 대상 시상식’의 주요 시상 항목인 ‘K-10 클럽’도 눈길을 끈다. ‘K-10 클럽’은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7시즌까지 활동한 선수 중에서 김보경(31 요진건설), 김혜윤(28 비씨카드), 윤슬아(31 파인테크닉스), 홍란(31 삼천리)이 ‘K-10 클럽’에 가입하며 영광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K-10 클럽’을 수상한 4명의 선수에게는 특별상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이와 더불어 ‘K-10 클럽’에 가입한 선수들에게는 투어 생활하는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8 시즌부터 출전하는 KLPGA 정규투어 대회에 ‘K-10 클럽’에 가입된 선수의 지정 주차 공간이 배정될 예정이며, ‘K-10 클럽’에 가입한 선수에게는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에게 제공되는 플레이어 배지, 아이디카드, 주차패스 등과 같은 물품이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된 특별한 디자인으로 제작, 지급돼 의미를 더한다.

1차 기자투표와 2차 온라인 투표를 합산하여 결정되는 ‘2017 KLPGA 인기상’의 주인공도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골프 담당 기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인기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수)부터 KLPG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23일) 생애 첫 단일 시즌 다승(2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오지현(21 KB금융그룹/761표)이 전관왕의 주인공 이정은6(743표)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어 누가 영예의 인기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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