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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틴 쿡, RSM클래식 우승... 강성훈은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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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쿡이 20일 RSM클래식에서 생애 첫승을 이루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루키 오스틴 쿡(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다. 13위로 출발한 강성훈(30)은 29위로 마쳤다.

쿡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장 시사이드 코스(파70 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1타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전반에서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맞바꾼 쿡은 후반 15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줄였다. 이어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쿡은 "어젯밤에 잠을 설쳤다"면서 "오랜 동안 우승을 기다려온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울먹였다.

J. J. 스폰(미국)이 4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선두와 4타차 2위(17언더파 265타), 브라이언 게이(미국)는 2언더파 68타를 쳐서 3위(16언더파 256타)로 마쳤다.

강성훈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4타로 매트 쿠차, 레티프 구센(남아공), 허드슨 스와포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첫날 공동 6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순위가 하락했다.

최경주(47)는 이글 1개에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줄인 69타로 최종합계 7언더파로 존허(미국)와 함께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다음주 목요일부터는 바하마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로월드챌린지가 열린다. PGA투어 2017-2018시즌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간 후 내년 1월 첫 번째 주에 미국 하와이 주에서 열리는 센트리챔피언스토너먼트로 일정을 재개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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