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청소년마스터십]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화려한 마무리
이미지중앙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7일 폐회했다. [사진=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청소년기자단]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청소년기자단(진천)] ‘청소년들의 무예 대축제’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5일 간의 열전을 마치고 7일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33개국 826명의 선수들이 금메달 91개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0개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연무, 기록 경기는 36개 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휩쓸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그 외 은메달 45개, 동메달 39개로 모든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7일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폐막식은 식전행사인 용인대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으로 시작했다. 이어 선수단 입장, 특별 영상(5일간의 기록), 시상식, 폐회사(WMC 위원장), 폐회선언(대회장), 대회기 하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진천군자원봉사센터 박일준 센터장이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회기간 중 모범적으로 대회에 임한 허예린(무에타이), 서한겸(연무,기록), 베로니카 그레고리오(합기도), 수잔라나(용무도)에게 ‘화랑상’을 수여했다.

이날 환송사에 나선 송기섭 군수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경기장을 찾아주신 이시종 충북도지사님께 무한한 존경심과 감사를 표한다. 세계무예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청소년들이 마음껏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성공적인 대회가 된 것 같다. 처로수 있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오늘로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막을 내린다. 하지만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번 대회는 2019년 개최될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밑거름이 되고, 충청도가 ‘세계 무예의 성지’로 확고하게 자리 매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조수빈, 한한나 기자]

* 지난해 '무술올림픽'을 표방한 제1회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이어,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충청북도 진천에서 제1회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열립니다. 올림픽에 유스올림픽이 있듯이, 전 세계 무예의 중심을 표방하는 충청북도가 세계 최고의 종합무예대회에도 청소년 버전을 마련한 겁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무예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기자단이 출범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은 '청소년 스포츠이벤트를 청소년들이 직접 취재해 기사로 작성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어린 기자들의 기사를 지면에 소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편집자 주>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