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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아피반랏, 터키항공오픈 무빙데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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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키라덱 아피반랏이 4일 터키항공오픈 3라운드를 마치고 선두에 올라선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셰인 로리(아일랜드)와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이 유러피언투어 레이스투두바이(Race to Dubai) 파이널 보너스가 걸린 터키항공오픈(총상금 700만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셰인 로리는 4일 터키 안탈리야의 레그넘카야골프&스파리조트(파71 7159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5타를 치면서 3계단 뛰었고, 키라덱 아피반랏 역시 버디만 5개를 잡아 66타를 치면서 2계단 뛰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두 선수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2타차로 리드하고 있다.

베테랑 로리는 3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른 적은 세 번째다. 2009년 아이리시오픈에서는 아마추어로 출전해 우승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도 선두였으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피반랏은 유러피언투어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이나 공동 선두가 된 적이 6번째다. 그는 이전까지 5번의 선두 중에 2번(2015년 선전인터내셔널, 2013년 말레이시안오픈) 우승했다.

세계 골프 랭킹에 따르면 로리는 93위, 아피반랏은 95위지만 레이스투두바이 순위로는 로리가 62위, 아피반랏은 22위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우승이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보너스를 올리는 절대 기회다.

패드레이그 해링턴(아일랜드)이 7언더파 64타를 치면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니콜라스 콜사르트(벨기에)와 공동 3위(12언더파 201타)를 이루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해링턴은 13개 홀에서 그린에서는 원 퍼트로 홀아웃하는 절정의 퍼트 감을 보였다. 그의 골프 경력에서 4번째로 좋은 성적이면서 64타는 올해 그의 최소타 기록이기도 하다.

왕정훈(22)은 1언더파 70타를 치면서 공동 60위(2오버파 215타)에 랭크됐다. 세계 골프랭킹은 94위지만, 레이스투두바이 랭킹은 41위에 올라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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