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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CIMB클래식 첫날 공동 8위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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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클래식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성훈(30)이 아시아에서 시즌 처음 열리는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12일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의 TPC콸라룸푸르(파72 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브랜든 스틸(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등과 동타를 이뤘다.

10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강성훈은 첫홀을 버디로 시작했다. 12번 홀에서 보기로 타수를 까먹었으나 1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홀에서는 1번 홀 버디에 이어 4번 홀부터 연속 3홀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를 줄여나갔다.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고전했으나 강성훈은 아랑곳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무결점 퍼펙트 플레이를 펼쳐 8언더파 64타로 한 타차 선두를 달렸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톱10에 4번 오르면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 뒤를 태국의 품 삿산신과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잰더 쇼필리(미국),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바짝 쫓고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16번 홀의 샷 이글을 보태 6언더파 66타로 개리 우들랜드, 팻 페레즈(이상 미국)와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김민휘(25)는 5번 홀에서의 이글에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 재미교포 마이클 김 등과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까지 2연패를 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언더파 70타에 그치면서 찰 슈웨첼(남아공) 등과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김시우(22)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7위로 중하위권에 쳐져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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