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부투어 출신 신인 타일러 던컨 세이프웨이 선두
이미지중앙

2부투어 출신의 타일러 던컨이 8일 세이프웨이 3라운드에서 1타차 선두를 지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부 리그 웹닷컴투어 출신 신인 타일러 던컨(미국)이 2017~18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한 타차 선두를 지켰다.

던컨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 실버라도리조트&스파 북코스(파72 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후반에 14번 홀에서 10m 거리의 먼 버디 퍼트를 넣었다.

2012년 프로 데뷔한 던컨은 올해 웹닷컴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BMW채리티프로암에서 공동 2위를 하는 등 톱10에 4번 올랐다. 투어 시즌 중에는 25위 안에 들지 못하고 31위에 그쳤으나, 파이널 4개 대회에서 15위를 하면서 1부투어 시드를 확보하고 출전한 첫 대회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날 11언더파 61타를 치면서 선두권으로 뛰어오른 체이슨 해들리(미국)는 버디 6개에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스코어를 적어내면서 2위(13언더파 203타)를 지켰다.

버드 컬리(미국)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6타를 치면서 브랜단 스틸(미국)과 함께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까지 순위를 12계단 끌어올렸다. 디펜딩챔피언 스틸은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노장 필 미켈슨(미국)도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빌 하스, 토니 피나우(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10언더파 206타)까지 올라섰다. 2년만에 컷을 통과한 51세의 노장 존 댈리(미국)는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63위(2언더파 214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두 명은 부진했다. 올해 2부투어를 뛰고 올라온 김민휘(25)는 버디 3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제출하면서 공동 55위(3언더파 213타)로 31계단 내려앉았다. 강성훈(30)은 3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68위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