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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주니어 세계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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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의 뒤를 이을 女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재목 김민선(18 갤럭시아SM)이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김민선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시즌 첫 공인 대회 'Fall Classic 2017' 여자 500m 종목에서 37초70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이상화(28)가 기록한 37초81의 종전 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한 쾌거다.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시작하는 시즌 첫 대회에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김민선은 오는 10월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평창올림픽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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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기록.


한편 이날 김민석(18 갤럭시아SM)은 남자 5,000m 종목에서 6분19초79를 기록, 이 부분 국내 주니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8월 국내 No.1 이승훈(29)이 기록한 6분19초83, 그리고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기록한 6분24초32를 넘어서는 매우 뛰어난 기록이다. 그는 이어 열린 1,500m 종목에서도 1분44초61의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석은 2017 세계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대회 1,500m 종목에서 1분46초05를 기록하며 중장거리 최강자 스벤 크라머(31)에 0.55초차 뒤진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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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기록을 수립한 김민석. [사진=OSEN]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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