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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5R] '헛심공방' 첼시-아스널 득점 없이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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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아스날이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첼시와 아스널이 결국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첼시와 아스널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90분 내내 활발히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 초반 첼시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분 페드로의 슈팅은 체흐 골키퍼의 정면을 향했다. 이후 전반 10분 알바로 모라타가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헥토르 베예린의 크로스를 받은 대니 웰백이 헤더로 방향을 틀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곧바로 베예린이 위협적인 크로스를 날렸고 알렉산드로 라카제트가 마무리지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후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강력한 슈팅은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페드로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21분 후방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찔러준 패스로 체흐와 1:1 상황을 맞이했지만, 체흐를 넘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는 아스널이 아쉬움을 삼켰다. 아론 램지가 페널티 박스로 진입해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첼시가 변화를 꾀했다. 페드로를 빼고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투입했다.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자 두 팀의 감독이 교체 카드를 만졌다. 먼저 아스널이 후반 20분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했고, 이어서 첼시가 에당 아자르를 투입해 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두 팀에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0분 세트피스에서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이어서 아자르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때린 슈팅은 체흐에 막혔다. 후반 43분 다비드 루이스가 위험한 태클로 레드 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아스널이 수적 우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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