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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시 톰슨, 인디위민인테크 우승으로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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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이 10일 인이두언인테크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폭발적인 장타를 무기로 우승했다.

톰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크로싱골프코스(파72 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197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4타차 우승을 거뒀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92야드를 보냈고 드라이버를 잡은 14개 홀에서 8개가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이날 퍼트감은 23개에 그칠 정도료 예리했다. 13번 홀에서는 10m가 넘는 거리에서의 버디 퍼트를 그대로 홀에 꽂아넣었다. 이로써 톰슨은 지난 5월 킹스밀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을 달성하고 좋은 기운을 얻어 다음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으로 향한다. 상금은 무려 30만 달러다.

세계랭킹 8위까지 떨어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버디 3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나씩 기록하면서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2위(18언더파 201타)로 대회를 마쳤다.

2부 투어와 부상 끝에 재기한 8년차 강혜지(27)가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브룩 핸더슨(캐나다), 캔디 쿵(대만) 등과 함께 공동 5위(15언더파 204타)로 마쳤다. 최운정(27)은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이미향(24)과 함께 공동 19위(10언더파 20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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