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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다이아몬드 호투’ SK, LG꺾고 5할 승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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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거둔 스캇 다이아몬드. [사진=SK와이번스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차지훈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공동 6위에 복귀했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54승1무54패를 기록, 다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반면 LG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53승1무48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1회 초 1사 후 조용호가 중전 안타, 나주환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쳐냈다. 제이미 로맥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최승준이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득점했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1사 후 제임스 로니가 중전 안타를 치며,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2사 2,3루 기회에서 이형종이 투수 왼쪽 방면으로 기습 번트 안타를 성공시켰다. 이 때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아 1-1 동점에 성공했다.

5회말에 다시 한번 균형이 깨졌다. SK는 5회초 1사 후 로맥이 중전 안타를 쳤다. 김동엽이 2루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최승준이 바뀐 투수 여건욱을 상대로 좌월 2루타를 쳐내며 로맥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득점에 성공한 팀은 없었다. SK는 스캇 다이아몬드가 7회까지 LG 타선을 1점으로 틀어막은데 이어 문광은, 신재웅이 나와 팀 승리를 지켰다.

LG는 9회말에 신재웅을 상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박용택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1-2로 패하고 말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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