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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체대, 8월 25일 '발 박사' 젬피윌슨 초청 특별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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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분석의 권위자 젬피 윌슨. [사진=phit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한체대가 보행 분석의 세계적 권위자인 젬피 윌슨(벨기에)을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연다.

8월 25일 한국체육대학교 본관 1층 종합강의동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동적인 발 압력 측정 및 3D프린트 피츠 인솔’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젬피 윌슨은 벨기에 3D프린팅 맞춤인솔 제작업체인 피츠인솔(phits)의 설립자이자, 보행분석 전문회사인 RS(Runners Service 1980), RSlab Beveren(1989), RSscan International(1998)의 설립자다.

과거 육상 선수였던 윌슨은 은퇴 후 ‘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가?’라는 질문에 몰두했다. 이후 그는 1980년 벨기에에 운동선수들을 위한 보행분석센터인 RS를 설립했고, 이후 수많은 사례를 통해 발과 부상에 관해 연구했다. 발에 관한 체계적인 분석이 이뤄지지 않던 시절부터 발의 형태에 따른 압력과 부상의 상관관계를 살핀 것이다.

윌슨은 사람의 발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정적인 상태의 발 측정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그는 RSscan International를 설립해 움직이는 발에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압력을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RS Scan)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Tekscan(미국), Novel(독일)과 함께 전 세계 3대 보행분석 시스템 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동적 분석을 통해서 개인별 맞춤 솔루션(인솔 포함)을 제공하는 것이 피츠다. 남현희, 안시현을 비롯한 한국의 유명 선수들도 이 피츠 인솔을 착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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