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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안성무 데뷔 첫 승' 삼성, 넥센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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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승리를 맛 본 안성무. [사진=삼성라이온즈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삼성의 선발투수 안성무가 데뷔 첫 승의 기쁨을 즐겼다.

안성무는 28일 고척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의 주인공이 됐다.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반면 넥센의 선발 금민철은 ⅔이닝 3실점하며 조기 강판을 당했다.

최근 삼성은 ‘원투펀치’ 페트릭과 레나도가 모두 부상으로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이 힘든 상황이었다. 여기에 혜성같이 등장한 안성무가 깜짝 호투를 펼치며 합격점을 받았다. 비록 2회에 실점도 허용했지만 5회까지 넥센 타선을 꽁꽁 묶으며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팀 타선도 그의 1승 추가를 돕기 위해 맹활약을 펼쳤다. 1,2회에 총 6점을 기록하며 뜨거움을 과시했다.

경기 후 안성무는 "지금 이 순간도 떨린다. 오늘 경기 전부터 많이 떨리긴 했지만 첫 등판(6월 8일 두산베어스전) 때보다는 확실히 나았다.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벌어졌고, (이)지영이 형을 비롯해 모두가 수비를 잘 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경기 총평을 밝혔다.

삼성 김한수 감독도 “안성무의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의 투구를 칭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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