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토승부식 61회차 47번 ? 두산 vs KIA 7월 29일 18:00 / KBO
‘1위는 괜히 1위가 아니다’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의 시즌 9차전이다. 홈팀 두산은 50승 1무 40패로 리그 3위다. 원정팀 기아는 현재 62승 32패 리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두산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리그 7연승과 함께 순위도 많이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 팀 방어율은 4.65, 팀 타율은 3할4푼7리로 강맹한 공격력을 드러낸다. 특히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는 노련함이 돋보인다. 최근 10경기의 평균득점은 8.7, 평균실점은 4.7이다. 예상선발투수인 보우덴은 최근 아쉽다. 부상 복귀 후 성적이 들쭉날쭉하다. 이번 시즌 6경기 28.2이닝 1승 2패 방어율 5.3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한화와의 경기에서 5이닝 4실점하며 승패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두산은 이번 시즌 홈에서 26승 1무 22패를 기록 중이다.
기아는 롯데에게 스윕패를 당한 이후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10경기 팀 방어율은 4.40이며 팀 타율은 3할로 전반기 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불펜은 나쁘지 않다. 특히 선발 투수들이 모두 해결사를 자처하며 2위와 6게임 차 1위를 만들었다. 최근 10경기 평균득점은 5.1 평균실점은 4.6으로 득점이 낮아진 것이 수치로 보인다. 예상 선발투수인 헥터는 이번 시즌 19경기 129.2이닝 14승 1패 방어율 3.19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되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선발 15연승이 끊겼다. 기아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30승 16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4승 4패로 동률이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기아가 모두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또 두산에 비해 기아의 선발투수가 분위기가 좋다. 타선에서는 두산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기아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이번 경기 기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 프로토승부식 61회차 63번 ? 감바오사카 vs 세레소오사카 7월 29일 19:00 / J리그
‘최선을 다해서 무승부’
침체된 감바오사카와 선두 세레소오사카의 리그 맞대결이다. 홈팀 감바오사카는 9승 5무 4패(승점 32점)로 현재 리그 6위. 원정팀 세레소오사카는 12승 5무 2패(승점 41점)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감바오사카는 직전 시미즈와의 맞대결에서 0-2로 무력하게 패하며 리그 2연패 중이다. 전반에만 두골을 내주며 끌려 다녔고 후반에도 번번히 상대의 수비에 가로막혔다. 이날 52%의 볼 점유율과 12개의 슈팅을 만들어 봤지만,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마무리가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5경기 전적은 2승 1무 2패. 5경기 평균득점은 1점에 그쳤고, 실점은 1.2점으로 득점보다 실점이 높다. 특히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이 없으며 리그 4경기 연속 실점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 맥 빠진 모습이다. 올 시즌 홈 전적은 3승 4무 2패.
세레소오사카는 직전 우라와레즈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4-2 승리를 기록하며 쾌조의 리그 4연승 중이다. 전반에만 양팀 합쳐 6골이 터지는 난타전을 벌였고 그 중 4골을 차지하며 완벽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날 49%의 볼 점유율과 16개의 슈팅 중 9개의 유효슈팅을 만들며 좋은 골 결정력을 보였다. 최그 9경기동안 8승 1패로 거의 패하지 않는 단단함을 보인다. 최근 리그 5경기 평균득점은 2.8, 평균실점은 1.4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이지만 수비에서는 5경기 연속 실점이 생기는 등 빈틈이 보인다. 하지만 거침없는 ‘닥공’으로 수비의 틈을 만회한다. 올 시즌 원정에서는 4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감바오사카는 최근 침체된 분위기지만 홈에서만은 조금 다르다. 홈경기 평균득점은 2.2에 실점은 0.6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세레소오사카는 두말 할 나위 없이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홈 퍼포먼스가 좋은 감바오사카가 의외의 분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데이터픽은 무승부를 예상했다.
* 본 연재물은 스포츠정보제공업체인 컴퍼스가 서비스하는 데이터픽을 바탕으로 제작됩니다. 데이터픽은 스포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알고리즘에 따라 경기결과를 예측합니다. <편집자 주>
sport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