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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양현종 완투승' KIA, SK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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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투승을 달성한 양현종.[사진=KIA타이거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KIA가 양현종을 앞세워 SK를 스윕으로 제압하며 3연패 후 3연승을 달성했다.

KIA타이거즈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승을 올리며 시즌 62승 32패로 선두자리를 굳건히했다. 반면 SK는 49승 1무 46패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의 선발 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9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완투했다. 이날 승리 투수가 되며 7연승이자 시즌 14승으로 에이스의 품격을 드러냈다.

선취점은 SK가 먼저 가져갔다. SK는 1회초에 2사 1루 상황에서 폭투로 1루주자 제이미 로맥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정의윤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고 그 사이 로맥이 홈으로 들어왔다. SK의 1-0 리드.

하지만 KIA는 3회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최원준이 좌중간 2루타로 1루주자 김민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김주찬의 적시타, 최형우 볼넷, 안치홍의 중전 적시타로 순식간에 3점을 올렸다. KIA의 3-1 리드. KIA는 이후 4회, 5회에 이명기와 최형우가 각각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SK와의 격차를 벌렸다. 5-1.

8회말 KIA는 2사 상황에서 이명기와 고장혁이 각각 중전 안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주찬이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9-1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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