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 ‘전임 감독’ 선임
KBO는 24일 선동열<사진>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투수 코치를 대표팀 전임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선 감독은 올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12,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팀 코리아’를 이끈다. 선감독은 2004년 이후 10년간 지도자로서의 행적엔 명(明)과 암(暗)이 교차한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선 감독은 2005년 삼성사령탑에 올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2005, 2006년)을 차지했다. 2010년 준우승에 그치자 삼성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2012년 KIA 타이거즈 감독에 올라섰지만, 3시즌 동안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야구 외적인 얘기로 마음이 침체된 시절도 있었다.

그는 2006년 WBC, 2015 프리미어12, 2017 WBC에서 투수코치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선수시절 3차례나 평균자책점 0점대(1986년 0.99, 1987년 0.89, 1993년 0.78)를 달성했다. 일본에서는 4시즌 10승4패 98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올렸다.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계약이 만료됐을 때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1999시즌 종료 뒤 은퇴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