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로야구] 롯데, KIA에 4-3 신승
이미지중앙

5연패에서 탈출한 롯데.[사진=롯데자이언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롯데가 앤디 번즈의 결승포에 힘입어 KIA를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3승 2무 45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번 시즌 KIA를 상대로 1승 8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있었다. 하지만 이날 KIA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번즈의 결승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롯데는 7회까지 KIA와 3-3 균형을 이어 갔다. 하지만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번즈가 균형을 깼다. 번즈는 KIA의 투수 김진우를 상대로 2B2S 상황에서 5구를 노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4-3. 분위기를 잡은 롯데는 8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김주찬과 로저 버나디나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폭투로 2루주자 신본기가 3루로 진루했다. 이후 전준우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과는 세이프였다. 한 점 앞서 나간 롯데는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상호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으로 달아났다.

KIA는 5회말 버나디나와 최형우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6회말 김주찬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3-2. 하지만 롯데는 7회초 2사 2루에서 이대호가 좌중간 적시타를 올리며 균형을 맞췄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