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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브리검 역투’ 넥센 3연패 탈출, KIA 7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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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을 올린 넥센의 제이크 브리검.[사진=넥센히어로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넥센이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역투에 힘입어 KIA의 7연승을 저지하며 3연패를 마감했다.

넥센히어로즈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46승 1무 41패를 기록하며 3연패를 끊었다. 반면 KIA는 시즌 58승 29패로 7연승이 좌절됐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1회초 KIA는 선두타자 이명기가 솔로홈런은 터트렸다. 1-0.

하지만 1회말 넥센이 곧바로 추격했다. 넥센은 2사 1루인 상황에서 채태인이 볼넷으로 나가고 김하성과 김민성이 연달아 적시타를 올렸다. 2-0.

양 팀의 호투로 경기는 5회까지 득점 없이 이어졌다.

흐름을 깬건 KIA였다. KIA는 6회초 2사 상황에서 김선빈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고, 로저 버나디나가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최형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2-2. 하지만 넥센은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6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이택근이 몸에 맞는 볼로 만루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한 점을 추가했다. 3-2.

넥센은 7회말에 한 점을 더 올리며 승기를 굳혔다. 1사 1루 상황에서 장영석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로 김민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2.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넥센의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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