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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이근 토종 브랜드 맥케이슨과 의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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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케이슨과 의류 계약을 체결한 장이근이 디 오픈이 열리는 로열 버크데일 골프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멕케이슨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장이근(24)이 스코틀랜드 감성의 프리미엄 골프웨어인 맥케이슨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맥케이슨은 19일 "서울 청담동 맥케이슨 본사에서 장이근 프로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계약 금액 등 자세한 계약 내용은 상호 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국내 최고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이근은 “어려운 결정을 해준 맥케이슨 김민철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국 등 해외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저에게 맥케이슨의 후원은 매우 큰 힘이 될 것 같다. 세계 최고의 의류를 입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이근은 지난 6월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국오픈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최종라운드에서 김기환(26)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장이근은 조각 같은 외모와 뛰어난 신체조건(180cm, 80kg), 그리고 평균 드라이버 거리 290야드(약 264m)를 넘나드는 장타로 국내 골프팬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우승으로 ‘최고(最古)의 메이저'라 불리는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장이근은 맥케이슨과의 후원을 등에 업고 생애 첫 디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멕케이슨은 리디아 고의 의류 후원사이기도 하다. 또한 오는 9월 말 열리는 LPGA 맥케이슨 뉴질랜드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을 3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한편 맥케이슨의 김민철 대표는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장이근 프로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도약에 집중하고 있는 맥케이슨과 세계 최고의 선수를 목표로 하는 장이근 프로의 시너지는 모두의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이근 프로에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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