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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금 커진 드림투어..첫날부터 3명이 코스레코드 난타전!

  • 2017-07-17 18:17|이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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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에 오른 임진희.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상금이 커진 탓인가!

총상금 5억원짜리 대회가 신설되면서 드림투어의 우승 경쟁이 뜨거워졌다. 임진희(19)와 공미정(20), 김연송(28 볼빅)이 호반건설 챔피언십 1차전(총상금 5억원) 첫날 코스레코드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에 나섰다.

17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스카이밸리CC(파72 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 10번홀에서 출발한 공미정은 13,14번 홀에서 두 홀 연속 쓰리 퍼트를 범하며 연속 보기로 흔들렸으나 17번홀(파4)에서 환상적인 샷 이글을 잡아내 경기 흐름을 바꿨다. 이후 5개의 버디를 추가한 공미정은 2002년 스카이밸리-김영주패션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이주은(40)이 기록한 코스레코드(66타)를 1타 경신했다.

공미정은 경기후 “버디가 생각보다 일찍 나와줘서 기분 좋게 출발했는데 쓰리 퍼트가 두 번 연속 나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안 좋게 흘러갔다. 하지만 기분 좋은 샷 이글이 따라왔고,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며 “지난 디비전에서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고 나왔는데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이 좋은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진희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m 거리의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쳐 공동선두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임진희는 “초반에 드라이버 티샷이 흔들리면서 위기가 있었는데 파로 잘 막아 냈다. 그 흐름을 탔더니 버디가 많이 나왔다.”며 “18번 홀의 1m 버디를 놓친 게 아쉽긴 하지만 내일과 모레도 오늘처럼 차분히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조로 출발한 김연송 역시 버디 8개를 낚는 동안 보기는 단 한 개만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김연송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정규투어에 참가하고 바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실수 없는 경기를 해 만족한다. 특히 오늘은 장거리 퍼트가 많이 떨어져 주면서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다.”며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다른 선수의 플레이에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남은 2,3라운드에서는 2008년 KLPGA에 입회해 지난해 열린 ‘KLPGA 201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6차전’에서 우승을 맛 본 김연송과 2016년 입회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노리는 공미정, 임진희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편 이번 시즌 나란히 2승을 기록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1, 2위에 자리하며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승연(19)과 한진선(20 볼빅)은 각각 이븐파와 1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55위,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으로 이번 대회 출전하며 기대를 모은 배소현(24 비씨카드)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호반건설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은 드림투어 최초로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고 있으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드림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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